생태교육연구소 터 활동가와의 간담회

성명
박완희
2022 2월 15일 - 4:00오후
제안자 지역
청주시
작성자 이메일

[2022.02.07. 기후위기탄소중립 충북위원회 간담회]

풀뿌리생태교육단체인 생태교육연구소 '터'와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 활동가들과 만났습니다. 환경단체 입장에서는 가덕도신공항이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회의감을 이야기합니다.
친환경인증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예를 들어 재생용 화장지는 종이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어서 대나무로 친환경 화장지를 만들어 인증을 받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현수막업체가 이용을 마친 현수막을 수거하여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는 경우 GR마크를 받을 수 없답니다. 한번 사용한 것은 폐기처분하거나 현수막 천을 재구매해서 사용해야 하는 법적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친환경인증제도 자체도 초기 인증 수수료를 내고,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시에는 판매한 만큼 라벨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대기업들은 참여가 수월하지만 벤쳐, 중소기업들은 수수료, 사용료가 부담스러워 친환경인증제를 지속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친환경인증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판매를 늘릴 경우 인센티브를 줘야 이 제도가 더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검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