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클럽과 함께한 기후위기탄소중립충북위원회 1차 정책간담회

성명
박완희
2022 2월 15일 - 3:55오후
제안자 지역
서원구
작성자 이메일

기후위기탄소중립 충북위원회와 굴렁쇠 셔틀버스 노동자들간에 진행한 1차 정책간담회로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전국에 111,361대가 등록되었으며 충북은 3419대이며 이주 청주시는 1,845대입니다.(2019. 12월)
13세 미만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문제가 없지만 중고생 등하교 통학버스, 대부분 이용했던 소위 봉고는 불법유상운송이라는 겁니다.
외국은 노란색 어린이통학차량을 공장에서 제작해서 출고되지만 우리나라는 일반차량으로 출고해서 안전장치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렴한 곳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5인승 차량이 생산 중단되면서 12인승을15인승으로, 25인승을 39인승으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2023년 4월부터는 경유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고 친환경차량으로 전환을 해야하는데 전환 보조금이 적어서 열악한 상황의 셔틀노동자들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중국산 18인승 경유차는 1억2천인데 전기차는 2억원, 8천만원 차이지만 보조금은 6~7천 수준)
또한 대부분 전기차충전소가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되어 있는데 18인승, 25인승 차량은 전기 충전이 쉽지 않습니다. 넓은 주차장(예를 들어 야구장 주변)이 있는 곳에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해 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정책대안으로 전용차량등록제, 맞춤형 전기통학차량 전환,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두시간 동안 함께 해 주신 굴렁쇠클럽 박근수 회장님, 이재훈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곳을 찾아다니며 정책 제안을 했지만 오늘처럼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준 적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주권자인 국민을, 시민을 섬겨야 하는 정치인의 한명으로 참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오병용 상임공동위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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