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vs병입생수, 탄소 악당은?

최근 이탈리아 연구논문 결과,
병입생수가 일반 수돗물보다 탄소발자국이 300배 이상 높다
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현황

EU 및 미국시장내에서 병입생수의 탄소발자국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
이에 관한 연구와 다수의 논문 등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착한 소비사회로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지요.

 

문제점

1. 생수시장의 지속적 매출증가와 환경불평등

‘961,150억원의 생수매출이 ’2018년 기준 8,259억으로 약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공공재인 먹는물 분야에서도 소득구조에 따른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으며,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수매출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

 

2. 가파른 지하수 취수량 증가

취수량 또한, ‘08515만 톤/년 대비 ’20181,175만 톤으로 약 2.3배 증가 했습니다.
따라서 취수량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부담이 가중 되고 있습니다.

 

3. 일회용 페트병 사용량 증가로 재활용 쓰레기 증가

전량 2페트병 사용으로 가정했을 때, 연간 약 58억개의 페트병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5천만 인구로 환산 계산 시, 일 인당 연간 약 117개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셈입니다.

 

4. 병입생수 생산, 판매시 탄소발생 가속화

EU기준 병입생수 당 탄소발생 중간값 166g/적용시
국내 생수사용으로 년 간 약 195만 톤의 탄소가 발생됩니다.
(유통과정상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운반수단 탄소발생이 대부분을 차지, 특히 수입생수의 경우 대량의 탄소 발생)

 

대안

1. 착한 소비 촉진을 위하여 안심 수돗물 소비 촉진하고, 국민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품질인증제도 마련이 필요합니다.

 

2. 탄소라벨링으로 착한 소비 운동이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병입생수 보다는 수돗물을 담은 텀블러를 가방에 넣어볼까요?

기후위기 시대의 착한 탄소경제의 전환! 가방속 텀블러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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